사회적 참사 특별조사위원회

참사의 원인, 가습기살균제

Cause of the Disaster

유례없는 참사의 시작
The beginning of an unprecedented disaster

1992~1994년, 유공(SK케미칼/현 SK디스커버리)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가습기살균제 '가습기메이트'가 국내에서 유통ㆍ판매되었다. 이 제품은 인체에 흡입되는 용도로 만들어졌지만, 이에 맞는 위해성 검증을 거치지 않고 출시되었다. 이후 국내 굴지의 기업들과 여러 해외 기업이 가습기살균제 개발과 판매에 열을 올렸고, 2011년까지 18년간 가습기살균제 43여 종, 약 998만 개가 판매되었다. 하지만 이 과정에서 가습기살균제의 흡입독성에 대한 검증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다. 이러한 기업의 무책임과 정부의 무관심은 가습기살균제참사라는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참사를 발생시켰다.

가습기살균제에는 화학물질인 PHMG, PGH, CMIT/MIT, BKC 등이 주성분으로 사용되었다.


이 성분들은 살균 능력이 뛰어나서 외국에서 산업용 살충제(CMIT/MIT)나 수영장ㆍ물탱크 청소용(PHMG), 생활화학제품의 살균ㆍ보존제(BKC)로 사용되었고, 국내에서는 물티슈나 샴푸, 소독제품 등에 사용되기도 하였다. 이중 미국 환경보호청(EPA)에서는 1991년 CMIT/MIT를 2등급 흡입독성 물질로 지정하였다. 그렇지만 가해 기업들은 가습기살균제를 제조 및 판매하면서 위 성분들이 인체에 안전한지 시험을 시행하지 않았다. 제대로 된 안정성 검사를 하지 않은 채 가습기살균제를 만들고 판매한 기업이 어디인지, 어떤 제품들이 언제부터 언제까지, 어떤 성분으로 만들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가습기살균제참사 뿐 아니라 우리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데도 중요한 정보이다.

문제의 가습기 살균제 얼마나 팔렸나요?

아래 11개 제품 성분, 판매량, 시기 파악 안됨


ㆍ써브라임 한방가습보충액: 2002년 판매확인 ㆍ한국까르푸PB 가습기 세정제 (주)에디캠: 2005년 판매확인 ㆍ연희산업 닥터OK안전기술:2005년 판매확인 ㆍ항알레르겐(미국수입) ㆍ바이오피톤 가습기살균청소(인터넷판매) ㆍ동산씨앤씨 동산 가습기메이트 ㆍ청풍 청풍문구 가습기살균제 ㆍ호산 베지터블 홈 가습기클린업 ㆍ신성 GB&C 세균닥터(정제형) ㆍ케어스워터 세균닥터 ㆍ가습기무균

아래 9개 제품판매량 파악


ㆍ모던라이프 가습기 살균볼 3만 개 ㆍ이너윅스 하이지어(담채형, 수입/필터용) 14,616개 ㆍ엠택 이코볼 살균필터(MF-200) 3,840개 ㆍ신희/고려케미칼 홈워시 가습기 살균제정 1,200개 ㆍ웰버스 에어가드 리퀴드(인터넷판매) 22개 ㆍ맑은나라 가습기살균제(부산 사망자 사용자제품) 500개 ㆍ롯데쇼핑 가습기파트너(주부사랑 1.6만 개, 와이즐렉 1.7만 개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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